개인 신용잔고 확인방법 (주식 코스닥 빚투)

개인 신용잔고

주식투자하면서 과열여부를 활용할 수 있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개인 신용잔고 정보를 확인하는 걸겁니다. 코스닥 빚투 인원이 늘면서 증권사의 대출한도가 넘어서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용잔고가 늘면 늘수록 증권사의 수익은 늘겠지만, 조그만 주가가 떨어져도 순식간에 반대매매로 인한 문제가 생기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개인 신용잔고 확인방법 을 설명합니다. 주식 코스닥 빚투 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쓰는거니 신용잔고를 보면서 추세를 파악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개인 신용잔고 확인방법

개인 신용잔고 확인방법 으로 가장 손쉬웠던 방식은 각 증권사의 HTS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주식투자하는 모든 분들의 PC에 HTS 1,2개씩은 깔려 있었죠? 검색창에서 종목코드번호를 입력하면 각 종목별로 신용매매동향 창이 뜹니다. 여기서 잔고열을 확인할 수 있죠.

 

다만 문제는 최근에는 HTS를 쓰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나이든 분들은 그대로 HTS를 활용하는데 소액으로 주식투자하거나, 2030세대라면 오히려 MTS(어플)만 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맥북을 쓰는 분들은 애초에 HTS접속 자체가 안되니까 의미도 없었던거죠.

 

현재 가장 쉬운 방법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금투협 홈페이지의 '주식' 창에서 '신용공여 잔고추이'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신용공여현황

금융투자협회 신용공여현황 을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 볼까요?

주식 창에 보면 '신용공여 잔고'와 '신용거래 체결주수' 2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필요했던건 잔고죠?

빨간색으로 표기된 부분을 눌러보면 잔고추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모든 화면은 기관/외국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개인 투자자들의 정보입니다.

코스피(유가증권), 코스닥 + 전체 로 나누어서 볼 수 있죠. 여기서 '신용거래융자' 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대출이 많이 껴있다는 뜻이죠.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코스닥 매수금액은 4월 1달간 5조원이 넘었습니다. 이 중에서 절반이 넘는 2.6조원이 신용 대출이라고 하니, 정말로 빚투가 많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규제한도가 찬 금융사들에서는 대출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 코스닥 빚투

주식 코스닥 빚투 현황은 어떨까요? 최근 빚투 금액이 워낙 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신용잔액도 2.7조원 급증한 상태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금액 절반 가까운 돈은 본인의 돈이 아니라, 대출 입니다. 그만큼 코스닥 시장에서 빚투 비중이 늘고 있는데, 이건 확실히 위험합니다.

 

주식열풍이 불었던 2020년 기준으로 신용잔액 기준은 26% 였습니다. 2021년에는 12.7%까지 감소했는데, 올해는 45%가 넘었으니 얼마나 아슬아슬한 상황인지 보이죠? 이게 무너지면 코스닥은 순식간에 급락하게 됩니다. 외국인들이 공매도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빚투규모가 늘면서 개인 대출을 멈추는 증권사도 생겼다고 합니다. 증권사 한도는 자기자본 100%인데 이미 그걸 꽉 채웠다는 뜻이죠. 특히 대출이 많은 한국투자증권은 더 이상 코스닥 빚투가 불가능합니다. 개미들의 신용한도가 바닥이 나기 시작하고, 증권사도 스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 신용잔고 증가 이유

이처럼 빚투가 계속 많아지면서 개인들의 신용잔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용잔고 증가 이유 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FOMO(Fear of Missing out) 이라고 합니다.

결국 개미들이 두려움에 떨면서 나는 가난해질 지 모른다라는 걱정때문일겁니다. 유독 코스닥에서 신용거래융자 비중이 증가하는게 눈에 띕니다. 개인신용잔고가 급증할 수록 상승보다는 하락세가 강해진다는걸 기억합시다.

특히 최근들어 에코프로와 같은 이차전지 기업들때문에 '나 혼자 소외될지 모른다' 라는 걱정이 많은 분들이 생겼습니다. 추격매수하지말고 시장을 보면서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개인 신용잔고 활용방법

개인 신용잔고 활용방법 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단순히 사람들이 빚투한다라는 사실에서 벗어나서 우리는 이걸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기관들의 코스닥 공매도 비중이 늘었다라는 기사를 본 적 있으신가요?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이유는 신용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신용잔고가 늘면 늘수록 상승보다는 하락세가 강해지게 됩니다.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예상이 들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공매도가 느는거죠.

 

다만 개인은 공매도가 직접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방법이 있죠? 바로 인버스 투자를 활용하는 겁니다.

 

상승보다는 하락추세에 맞추어 인버스 비중을 올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를 보면 상장 이후 최저점을 찍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반대로 말하면 코스닥의 상승이 컸다는 뜻입니다. 전세계에서 상승률 1위를 찍었는데, 이제는 하라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겠죠?

 

지금까지 주식 코스닥 빚투 에서 개인 신용잔고 확인방법 과 활용방법 등을 살펴봤습니다. 추가로 대출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대환대출 시스템 관련 글도 참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