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규제정보

에너지효율등급 제도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 34개 대상품목)

프리덤파크 2023. 11. 2.
반응형

에너지효율등급

 

예전부터 있었지만, 갈수록 그 중요성이 확대되는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세계는 환경규제를 만들어 가는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들은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으로 알아둘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총 34개라는 전기전자제품 대상 품목을 확인해보면서 제도에 대한 이해와 어떤 물건을 사야 할지 고민해 보도록 하죠.

 

에너지효율 등급 제도

에너지 효율 등급 제도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표시하고 비교하기 위한 표준화된 시스템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효율이 높은 등급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도 에너지절약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차이점은 있지만 현재 국내에는 1~5등급인 5단계로 효율등급을 구분하고 있으며 이 중 최하는 1등급입니다. 여기서 1등급 기준을 최저소비효율기준(MEPS)가 적용되기 때문에 국가별로 MEPS만 검색해도 비교하기가 편합니다.

*MEPS: Minimun Energy Performance Standard

 

모든 신고제품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각 품목별 시험을 합격하여 인증을 받고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제도 도입 배경

에너지 효율 등급 제도는 환경 오염과 에너지 소비의 급증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이해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실 여기에 나온 1등급 품목만 사용해도 전기세를 아끼기에 충분합니다.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은 다양한 제품 유형에 따라 다르며, 특정 제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표시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더 효율적인 제품입니다.

 

소비자 혜택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하는 것은 에너지 요금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높은 등급의 제품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모든 기준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의 제15조에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효율관리기자재의 지정 이라는 항목 아래,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보이죠?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각각 품목별로 목표소비효율 또는 사용량의 기준을 정하고, 소비효율 또는 사용량의 표시를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법으로 정해져있는 등급표시 기준에 따라 라벨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거죠.

 

알고보면 라벨 모양이 다 비슷하고 숫자만 다른것도 이렇게 법으로 양식을 통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효율제도 역사

에너지 효율 등급 제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확장되어 더 많은 제품 유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고보면 이미 1970년대부터 시행되었습니다.

 

1979년 12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이 시행되었으니 벌써 5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법의 명칭도 아직까지 그대로네요. 그만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스타

이제는 전세계에서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제도가 시행중입니다. 국가별로 제도명칭이나 내용의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MEPS를 적용하여 등급을 구분하는 방식은 유사합니다.

 

에를 들어 미국은 에너지스타 (Energy Star)라는 명칭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및 에너지국(DOE)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도로 1992년 시행되었습니다.

에너지스타

 

현재 60가지 제품 카테고리가 존재하며, 각각 제품 시험 및 인증을 획득하여 판매해야 합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에너지 효율 등급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니 만약 수출을 한다거나, 해당 국가에서 가전제품을 산다면 한번쯤 라벨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대상품목

현재 국내 에너지효율등급 제도의 대상품목은 총 34개 전기전자제품입니다. 기존에 33개에서 1개가 더 추가되면서 이제는 34번까지 번호가 붙어있습니다. 각 품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전기세탁기의 경우 일반/드럼, 냉온수기(순간식) 등 유사하지만 다르게 불리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개별 제품까지 고려하면 총 37개 품목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1. 전기냉장고

2. 김치냉장고

3. 전기냉방기

4. 전기세탁기

5. 전기냉온수기

6. 전기밥솥

7. 전기진공청소기

8. 선풍기

9. 공기청정기

10. 백열전구

11. 형광램프

12. 안정기내장형램프

13. 삼상유도전동기

14. 가정용가스보일러

15. 어댑터

16. 전기냉난방기

17. 산업용전기냉장고 등

 

전체 리스트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적용범위 및 기술기준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품목들만 대상이기 때문에 라벨도 해당 품목에만 부착하는게 가능합니다.

 

이렇게 살펴보면 대부분 가전제품 중에서도 집에서 쓰는 '생활가전' 위주라는게 눈에 띄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은 대부분 해당하기 때문에 우리 가정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품목들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아무래도 소형가전은 전기를 많이 쓰지 않지만, 냉장고, 세탁기처럼 대형가전은 전기를 많이 잡아먹으니 에너지효율을 국가적으로 관리할 수 밖에요.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또한 각 품목별로 1~5등급을 구분하며, 이에 대한 라벨을 부착해야 합니다. 

 

라벨에는 가장 중요한 효율등급부터, 소비전력, 이산화탄소배출량, 세부 제품 정보 등이 포함됩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법적 근거 및 시행일이 눈에 띄죠?

 

아무래도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만 합니다. 부착하는 라벨지의 양식도 법의 부칙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는 70년대부터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1등급 제품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는 방식을 써야죠.

 

또한 각 대상품목(34개)를 외워야할 필요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집에서 쓰는 대형 가전제품'은 반드시 포함된다는 사실만 알고 있으면 라벨이 필요한지 여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타 참고할만한 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대한 내용도 살펴볼까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 2023년 8월 입법예고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해당 법의 핵심 내용과 적용 사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특히 2023년 8월 입법예고로 일

freedompark.tistory.com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