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생우유 멸균우유 어떤걸 먹어야 할까? 12개월 이후 고민

 

태어나자마자 모유를 먹고, 조금만 지나면 분유를 먹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커도 아기 생우유 멸균우유 중에서 어떤걸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가 옵니다.

 

실제로 모유 분유에 대한 고민 다음으로 12개월이 넘어가면서부터 시중에서 파는 것 중에 뭘 줘야 할지 계속 고민이 되죠. 특히나 매일 마셔야 하는 거니까요. 오늘은 각각의 장단점과 함께 저희 집에서 마시고 있는걸 추천해 보겠습니다.

 

아기 생우유 멸균우유

새로운 엄마와 아빠에게 있어 아기 우유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유기물질을 아기에게 공급해야 하는지 알고, 그에 맞는 우유를 고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모유가 가장 좋습니다. 모든 영양소가 포함된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지만, 한계가 있죠? 이제 12개월쯤부터는 생우유 멸균우유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우리 아기가 12개월이 넘어가고 분유를 끊을 때가 오면, 우리는 그 영양을 신경써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부모가 고민의 시기가 오죠.

 

우선 아기 생우유 멸균우유의 차이점은 이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생우유는 자연 그대로 마시는 거고, 멸균우유는 끓여서 살균한 제품입니다. 장단점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생우유 장점

생우유는 멸균우유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생우유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면역글로불린이 함유되어 있어, 아기의 건강에 더 좋습니다. 또한, 생우유는 다른 것보다 맛이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어른도 맛있다고 느끼는건 아기도 똑같이 맛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아무래도 자연 그대로이기 때문에 훨씬 더 신선한 상대로 마시게 됩니다.

 

생우유 단점

반대로 단점도 몇 가지 존재합니다. 우선 가격이 문제죠? 2023년 10월을 기점으로 우유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이 여러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오전오후 간식으로 하루에 꼭 2번씩은 마시는데, 가격이 확실히 부담됩니다.

 

더군다나 유통기한도 짧으니 육아로 지친 부모에게 일주일에 3,4번씩 마트를 가는 것도 진짜 힘들기 때문이죠.

 

멸균우유 장점

반면 멸균우유는 생우유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상하지 않기 위해 포장이 되어 있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깁니다.

 

저는 어른이 마시는 것도 한꺼번에 1L짜리 12개 들어있는걸 주문해서 마시다보니, 집에 항상 박스가 쌓여있는 상태랍니다. 국내산도 있지만, 오히려 유럽에서 만들어진게 더 고소하고 맛도 좋습니다. (믈레코비타 강추!)

 

[ 멸균우유1L ] 믈레코비타 멸균우유1L X 10팩 / 수입우유/ 폴란드우유/ 10개, 1L

 

다만 이걸 아기에게 바로 먹일 수는 없겠죠?

 

거기다 소화흡수가 편합니다.  쉽게 소화되어 유해균을 제거하여 아기의 건강을 지킵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유효하게 보존되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멸균우유 단점

다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바로 생우유에 비하면 영양소가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겁니다. 멸균 처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일부 파괴된다고 하지만, 오히려 포장과 위생을 생각하면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다양하게 고민하다가 저희 집도 최종적으로는 멸균우유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죠. 아기는 진짜 엄청나게 잘 마십니다. (다 마신거 던지는 것만 빼고)

 

아기 멸균우유 추천

그렇다면 저희 집에서 마시는걸 일단 추천해 볼까요? 현재 12개월은 커녕 16개월차가 되어가는데 진짜 엄청 마십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샀는데 이번 기회에 그냥 왕창 사버렸습니다.

 

24개짜리 4박스를 샀으니 24*4 = 96개를 한 번에 질렀습니다. 그래봤자 하루에 2개씩이면 한 달반이면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죠. 이렇게 샀는데 우리아들은 이걸 바로 또 쏟아버렸습니다.

 

 

뭘 살까 고민을 많이 하고, 여러 가지를 주기도 했는데 일단 파스퇴르라는 브랜드에서 신뢰를 얻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잘 마시고 자랐으니, 우리 아들도 같은 브랜드를 먹어도 되겠다 싶었죠.

 

혹시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로켓프레시/로벳배송 모두 가능하니까 급하게 필요한 분은 빠르게 주문해서 다음날이나 당일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스퇴르 무항생제 인증 바른목장 우유 125ml, 24개

 

다용도실에 쌓아놨으니 이제 최소 1달간은 버틸 수 있겠네요. (진짜 아기용품들은 다 비싸고, 밥값도 조금씩 부담이 되기 시작하지만)

 

가격을 보면 그래도 합리적이긴 합니다. 24개짜리가 15200원에 판매중이라, 계산을 해보면 1개에 633원입니다. 하루에 우유값 1200원 정도는 쓸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기저귀, 장난감, 의류까지 포함하면 얼마가 될지 슬프기는 합니다.

 

아기 우유 주의사항

다만 아기에게 우유를 줄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아마 육아를 몇 번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절대로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생우유를 먹이면 안됩니다'

 

아직 소화기관이 완벽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기가 잘 마시지 못합니다. 거기다 구토, 설사, 복통까지 있을 수 있으니 꼭 시작은 멸균으로 하고 12개월이 넘어가면서 천천히 생우유도 도전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두 번째로 너무 차갑게 줘도 안됩니다. 우리는 시원하게 좋겠지만, 아기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우면 마찬가지로 소화하기 힘듭니다. 처음에는 살짝 데워서 주고, 이후에는 실온에서 보관한 미지근한걸로 시도해 보도록 하죠.

 

저희 집은 창고에 쌓아두고 하나씩 꺼내서 주고 있습니다. 다 잘마시고, 쭉쭉 마시는데 유일한 단점은 마시고 던져버린다는 점이죠. (말썽꾸러기인듯)

 

결론

아기 생우유 멸균우유는 아기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12개월 이후에 꼭 한번은 고민하게 됩니다. 아기의 영양요구사항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어른도 좋지만, 아기들은 반드시 모유 분유를 거쳐 이 시기가 오기 때문에 지금 왕성하게 자라나는 우리 이쁜 아기들을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걸 먹이는 습관을 가져 봅시다.

 

기타 참고 글

요리 하실 때 고민되는 것중에 하나일 겁니다.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는 무엇이 다를까요?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 차이점 3가지 (핵심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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