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눅눅해 졌을 때 대처방법 5가지 눅눅한 김도 맛있게

 

구매한지 오래되었거나 공기 중에 방치된지 시간이 지나면 김이 눅눅해 집니다. 맛도 없어지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죠. 이런 김 눅눅해 졌을 때 대처 방법을 5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김이 눅눅해지는 이유

우선 원인부터 살펴봐야죠? 왜 김이 눅눅해지는지 2가지 이유를 설명드립니다.

 

바로 첫 번재는 김은 습기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려서 먹는다고 하지만, 엄연히 해조류입니다. 바다에서 사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습기흡수를 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고,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잘 흡수하죠.

 

두 번째는 열에 의해 수분이 증발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식품으로 섭취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바삭하게 가공된 상태로, 자연상태의 해조류 김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개봉하게 되면 공기와 접촉하여 눅눅해지게 되는 것이죠.

 

김 성분 함량

김의 성분 함량은 대부분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8%를 탄수화물이 구성하여,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단백질(35.0%), 회분(8.7%), 수분(7.5%) 순입니다.

 

지방도 있기는 하지만 1% 미만이라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비타민 A, C, E가 포함되어 노화를 예방하기도 하고, B그룹 (1,2,12)은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이 들어있어 뼈와 근육 생성에도 영향이 있으니, 정말로 쉽게 먹으면서 몸에도 좋은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군요.

 

김 눅눅해 졌을 때 대처방법

이제 본격적인 주제인 김 눅눅해 졌을 때 대처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으면 뭐하나요? 분명히 맛도 좋고 몸에도 좋지만, 상온에 오래 보관해서 눅눅해지면 먹기 싫어집니다. (특히 저는 더 싫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물론 눅눅해져도 먹을 수는 있습니다.

 

김이 눅눅해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김을 먹기 전에 물기를 털어내세요: 김을 사용하기 전에 부드럽게 물기를 짜내거나 종이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흡수시킵니다.

 

2. 전자렌지를 사용하세요: 눅눅한 김을 전자렌지에 10~15초 돌려서 건져주면 김이 바삭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3. 아주 짧게 볶아보세요: 김을 팬에 아주 짧게 볶아보면 더 바삭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랫동안 놔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프라이펜에 굽기: 프라이팬을 이용하여 아주 살짝만 구워도 됩니다. 중불에서 2~3분 정도만 구우면 다시 바삭해지고 고소한 맛도 강해지죠. 다만 오래 구우면 탄다는 점은 꼭 주의합시다.

 

5. 빵이나 밥에 싸서 먹기: 이건 저만의 꿀팁입니다. 한번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의외로 밥에 넣어 먹을 때 아주 당연하게 눅눅해도 맛있지 않나요? 원래 그런 맛으로 먹기 때문에 눅눅해진 김을 그대로 활용하기에 사실 최적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김 보관 팁

김을 오랫동안 눅눅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최대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보관 팁을 2가지 추천하합니다.

 

1. 김을 깨끗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김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하게 보관용기에 담아서 보관하고, 물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2.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김은 냉장고에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서 김을 보관할 때에도 물기가 흡수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까먹지 맙시다.

 

물론 김 눅눅해 졌을 때 먹으면 다 맛이 없겠지만, 보관을 오래할수록 더 맛있고 장기간 동안 음미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맛있는 김 추천

마지막으로 제가 집에서 먹는 맛있는 김을 추천해 볼까요? 어떻게 먹어도 좋고 우리 몸에도 많은 영양분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오래 놔두면 안된다는 단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적당한 양만 집에 보관해야죠. 그렇기 때문에 딱 64개 정도가 들어있는 광천김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광천김 도시락 김

 

보통 3,4인 가족이 먹는다면 3개월 내에 다 먹을 수 있고 개별 포장되어 있으니 적당한 수준에서 가능하죠. 물론 광천김은 역사도 깊기 때문에 믿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과자처럼 먹기도 하죠? 김부각은 반찬이자 과자로 먹기에 최적의 식품이 아닐까 합니다.

 

양반 새우 김부각 50g, 2개

 

특히 최근에는 한국뿌난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행하면서 이렇게 새우 김부각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양권에 한국식 과자라는 특이한 별칭으로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눅눅한 김

김 눅눅해 졌을 때 대처방안을 5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빠른건 전자레인지에 돌리기지만, 가장 맛있는건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겁니다. 

그리고 저만의 꿀팁인 빵이나 밥에 싸서 먹는 것도 좋죠. 눅눅한 김을 그대로 먹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전통 식재료를 보관하고 먹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눅눅한 김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혹시 다른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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