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기름을 사용한 요리를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오직 참기름! 이라는 이미지보다 다채로운 요리를 구사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들기름 발연점에 대해 정리하면서, 202도라고 하지만 정확히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 봅니다.
발연점이란?
우선 모르는 분들을 위한 요리 상식부터 짚고 가야겠죠? 발연점이란 기름을 가열했을 때, '푸른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온도를 뜻합니다.
눈으로 자세히 보면 기름에서 연기가 나오는걸 볼 때가 있죠? 바로 그 시점을 말합니다. 너무 온도가 올라가버리면 타버리기도 하고, 너무 낮을때 넣으면 요리에 기름맛만 잔뜩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연점을 넘어서는 순간 기름의 좋은 성분들이 파괴되기 시작하니 딱 이정도에서 맞춰주도록 핪디ㅏ. 그 이상 올라가면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과연 많은 기름들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들기름 발연점
일단 오늘 주제인 들기름 발연점은 202도입니다. 생각보다 다른 기름들보다 낮은 편이죠. 보통 160도가 넘어가면 볶음이나 부침 요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요리에 튀길 때 넣어본 적은 없으시죠? 바로 참기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튀김요리 등에는 어울리지 않고, 후라이팬에 사용한다면 나물류정도로 간단하게 볶을 때만 쓰는게 좋습니다.
들기름 영양성분
들기름은 독특한 향미와 색을 그대로 가지는 특징이 있으며 또한 리놀렌산(α-lioleic acid, C18:3, ω-3)이 약 55% 이상으로 다른 식용유에 비하여 매운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놀렌산은 필수지방산의 하나로서 그 중요성은 종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최근 리놀렌산이 혈청지질의 변화, 혈압저하 및 혈전증 개선, 암세포의 증식억제, 학습능력 향상, 망막 및 뇌의 발달, 알레르기 체질의 개선, 수명 연장 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괜히 최근들어서 많이 먹고 있는게 아니에요. 생각해보면 10년 20년 전에는 거의 안보이지 않았나요?
그러나 식용유로서 들기름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α-lioleic acid가 주성분이기 때문에 산패되기 쉬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그 이용성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장점만 있는건 없다)
또한 착유의 효율화 및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한 과정으로 들깨를 볶아 착유하는 과정에서 조단백질, 당질 및 중성지질 함량이 증가되고 아미노산 함량이 감소하는 등 들기름의 품질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들기름 추천
이번에는 어떤걸 사용해야 하는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는 오뚜기를 사용합니다.
디자인빼고 다 만족스러운 브랜드죠.
실제로 함량을 보면 압착들기름이 99.94% 포함된걸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0.06%로 대주 성분이라 사실상 거의 100% 수준입니다.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국산 들깨만 사용한걸 원하신다면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이것도 얼마전에 먹어봤는데 괜찮은 상품이죠. 다만 오뚜기보다 2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고민은 듭니다.
아무래도 국산이면 훨씬 더 믿음직하지 않나요? 외국산 (그 중에서도 중국산은 제발 좀 빼고 싶음) 이라 오뚜기가 조금 아쉽다면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기름별 발연점 비교
들기름 발연점을 확인해보았으니 이제 다른 기름들과 비교를 해보아야 합니다. 아래는 우리가 요리유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름들의 비교입니다.
기름 종류 | 발연점 (도C) |
---|---|
들기름 | 207 |
옥수수 기름 | 160 |
포도씨 기름 | 216 |
콩 기름 | 257 |
올리브 오일 | 160 |
생각보다 차이가 크죠? 올리브 오일도 그냥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글은 소정의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생우유 멸균우유 어떤걸 먹어야 할까? 12개월 이후 고민 (0) | 2023.10.07 |
---|---|
넷플릭스 기록 삭제 방법 (시청기록 숨기는데 24시간) (0) | 2023.10.06 |
들기름 참기름 차이점 (깻잎은 왜 잎만 먹을까?) (0) | 2023.10.04 |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진단 예방법 3살 미만은 주의 (0) | 2023.10.04 |
중국어 화상교육 단기간 성과보는 학원 명가차이니즈 (0) | 2023.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