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고 여권을 놔두고 온 경우가 있는데,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럴 때를 위해 여권번호 조회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최근들어 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상하게 주민번호는 잘 외우지만, 여권번호는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여권번호 조회 방법
오늘의 주제는 실물없이 여권번호 조회 방법입니다. 일단 저는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서 개인폴더에 넣어두는 편입니다. 핸드폰으로도 그때그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미리 안했으면 집에 가서 확인을 해야 하는데, 지금 당장 그럴 여유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권번호란?
우선 여권번호는 국제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마다 부여되는 고유한 식별 번호입니다. 이 번호를 통해 여권 소유자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여권번호는 여권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이며, 분실 시 재발급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는 태어난 직후 발급되며, 카드를 잃어버려도 영원히 내 고유의 번호가 이어집니다. 영원히 내 번호이기 때문에 한번 기억하면 절대로 까먹을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권번호는 어떤가요? 5년 또는 10년으로 발급받은 다음, 새롭게 갱신하게 되면 번호가 바뀐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M + 8자리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번호가 자주 바뀌게되니 가끔 까먹을 수 밖에요.
그런데 이렇게 잊어버렸다고 하더라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여권번호는 여권의 개인 정보 페이지에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제 문서 및 절차에서 사용되기 때문이죠.
여권없이 조회하려면?
그렇다면 실물없이 어떻게 조회할 수 있는지를 찾아봅니다. 다행히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할 수 있으니 아래 글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따라하도록 합시다.
정부24 MyGOV
우선 왠만한 신분증과 각종 국가 서비스 (주민등록등본, 건축물재당 등)를 한곳에 모아둔 정부24로 접속합니다. 로그인은 금방 하고 넘어갈까요?
만약 주민등록등본도 발급받아본적이 없다면 회원가입은 필수입니다. 요즘에는 각종 금융인증서 등을 활용해서 빠르게 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저는 토스를 이용해서 신원확인을 하고, 일단 접속했습니다.
이제 화면에 보이는 곳 중에 'MyGOV' 라는걸 누른 다음 '나의 생활정보' 를 클릭합니다. 뭔가 엄청나게 많은 서비스가 있지만, 여기서 전부 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 중에서 아래로 내려서 '주택/복지' 11종을 눌러보면 여권과 관련된 정보가 2가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여권만료일을 눌러봅시다.
혹시 만약에 저장이 안되어 있다면, 저장을 누르고 개인정보활용 동의만 누르면 다음부터는 첫번째 화면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제 이걸 눌러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이제 만료일과 함께 아래 주요 정보가 나온게 보이시나요?
한글성명, 영문서명 및 '여권번호'와 기간 만료일자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10년동안 사용가능해서 다음 만료일이 2033년으로 나오는군요.
이제 갑자기 번호는 필요한데 집에 여권을 놔두고 왔더라도 걱정하지 맙시다.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만약에 여권을 분실한 경우, 가장 먼저 할 일은 관할 여권 발급 기관에 분실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후 분실 여권의 번호를 조회하고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분실하여 재신청하게 되면 번호가 바뀐다고 했죠? 다시 한번 기억했던 번호를 또 까먹게 되니까 가급적 잃어버리면 안되겠군요.
분실 신고와 재발급 절차에 필요한 정보는 반드시 정확히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합시다.
여권번호의 중요성
여권번호 조회는 여권 관련 서비스 및 국제 여행 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맨날 잃어버리는 물건이자, 절대 들고다닐 일은 없지만 해외여행에서는 반드시 무엇보다 중요한 물건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필요없다고 해도 해외에서는 내 신원을 증빙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농담삼아 이야기하지만 목숨 다음으로 핸드폰이 아니라 이걸 더 중요하게 보관해야 한다는걸 기억합시다.
특히 번호를 잃어버리면 다양한 불편과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소유한 모든 사람은 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갑자기 여권을 놔두고 왔을 때 여권번호 조회 방법은 정부24의 나의생활정보에서 만료일을 클릭하여, 아래 나와있는 번호를 확인하는게 가장 간편합니다.
꼭 기억해두거나, 혹은 갑자기 이렇게 필요한 일이 생기면 급하게 찾아볼 때 유용합니다.
위에도 나왔지만, 저처럼 그냥 캡쳐이미지를 보관해두는 것도 좋은 꿀팁 중에 하나니 추천합니다. 저는 각종 개인정보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답니다.
추가로 볼만한 글
어릴 때 보던 생활기록부 발급 방법도 궁금하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정부24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주민등록등본과 주민등록초본이 정확히 무엇이 다른지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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