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진단 예방법 3살 미만은 주의

 

최근 또 다시 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이 많이 보이면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3살 미만 아기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어떤 예방법이 있을지 간단한 진단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눈꼽이 많이 보이면 걱정이 되는데 우리 아기 건강도 챙겨봐야겠죠?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는 인간과 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정식학명은 Adenoviridae라고 쓰며, 90~100nm 사이의 중형 사이즈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일부는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일부는 소아마비 및 위장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가 걸리는 호흡기 질환 중에서 10% 정도가 아데노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하니, 생각보다 많죠? 아기가 기침을 하면 10분의 1 확률이라는 뜻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명지병원의 공식 건강정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50가지 혈청형 중 단순히 증상만으로 다른 호흡기 병원체와는 구별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을 보면 고열, 기침, 어지러움, 콧물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유사하며, 심해질 경우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질환까지 한꺼번에 나옵니다.

 

특히 중요한건 눈꼽이 끼면서 결막충혈과 비슷한 증세가 보이기도 한다는 거니, 이게 종합적으로 보인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이때는 병원을 데리고 가야죠.

 

아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예방법과 종류 등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아데노 바이러스 종류

아데노 바이러스는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건 50가지 정도가 혈청형이라고 하니,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 5형 아데노 바이러스: 감기, 인후염, 중이염, 결막염을 유발합니다. 
• 7형 아데노 바이러스: 감기, 인후염, 중이염, 결막염을 유발합니다. 
• 12형 아데노 바이러스: 감기, 인후염, 중이염, 결막염을 유발합니다.
•  31형 아데노 바이러스: 폐렴을 유발합니다.
•  40형 아데노 바이러스: 폐렴을 유발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예방법

안타깝게도 3살 미만 어린이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특별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중 요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병원에 데려가더라도 해열제 처방 또는 수액보충이 진행됩니다.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질환을 주의하면서 예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 손을 자주 씻고

2. 사람이 많으면 마스크를 쓰고

3. 아기와 부모 모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4. 기침 시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등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특히 곧 겨울이 되는데 갑자기 온도변화로 인해 건조해지는 것에는 주의해야 겠죠.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딱 좋은 시기가 이렇게 온도변화가 급격하게 찾아오는 때라는걸 기억합시다.

 

 

치료 방법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에볼라 치료약물인 brincidofovir가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열을 억제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정식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결막염 증상까지 있다면 안약처방을 받기도 하지만, 이게 결막염인지 아데노바이러스인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도 있죠.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영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로 사용되기도 했으니, 아주 위험한 질병은 아닙니다.

 

결론

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3살 미만의 아기는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과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맙시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함께 몇 가지 예방법에 주의하면서 건강을 챙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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