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통신사 확인하는 방법 (내 통신사는 어디?)

 

단순히 통신 3사를 쓰고 있다면 어딘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핸드폰 화면 위에 엘지유플, SK텔레콤, KT 중 하나가 표시되어 있고, 그것만 가지고 통신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알뜰폰 통신사 확인하는 방법은 매 번 햇갈립니다. LG만 해도 이미 20개 이상의 통신사가 존재하다보니, 새롭게 번호이동을 할 때마다 '내가 가입한 곳이 어디더라?' 라고 찾아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오늘은 쉽게 내가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통신 사업자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종류

우선 시작하면서 알뜰폰 통신사 종류가 몇 가지나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저는 약 2010년 초반부터 CJ모바일을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만 해도 알뜰폰이 처음 나왔을 때니까 사람들의 관심도 적었고, 인기도 없었습니다.

 

온갖 불신이 많다보니 CJ에서는 CGV 영화관람권을 매 월 2장씩 줬으니, 정말 최고의 혜택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통신사별로 '가격경쟁'이 메인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선 알뜰폰허브를 통해 어떤 통신사가 존재하는가 몇 가지 종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SK텔레콤 알뜰폰

먼저  SK텔레콤은 7모바일부터, 아이즈모바일, 이야기모바일, 프리티 등 8개 알뜰폰 통신사 사업자가 존재합니다.

 

뒤에서도 나오겠지만, 하나의 통신사가 하나의 사업자만 가진게 아닙니다. 각 사업자가 2,3개의 통신사와 모두 제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중복도 존재합니다.

 

SK텔레콤은 가장 메이저지만 알뜰폰 사업자는 8개로 가장 적습니다.

 

KT 알뜰폰

다음 KT 알뜰폰입니다. 통신사업자는 현재 13개로 두번째입니다. 리브모바일, 아이즈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 등이 존재합니다. 세종텔레콤의 스노우맨도 여기에 포함되는군요.

 

LG유플러스 알뜰폰

다음 제가 현재 쓰고 있는 LG유플러스 알뜰폰입니다.

 

통신사업자수는 가장 많으며, KT와 대부분 중복됩니다. 저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과 결합상품을 위해서 가족들이 다같이 LG에서만 갈아타기를 합니다.

 

보통 6개월마다 혜택이 끝나기 때문에, 매 번 이 중에서 내가 가입한게 뭐더라? 라는걸 확인하면서 다시 번호이동을 합니다.

 

알뜰폰 통신사 확인 방법

이제 본론입니다. 매 번 까먹게 되는 알뜰폰 통신사 확인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만든 Msafer 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Msafer의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명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빨간 네모 안에 있는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등의 가입현황을 진행해 봅니다. 단순히 신원확인(금융, 공동인증서 필요)를 하고 나면, 어떤 통신사에 몇 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가능합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2023년 12월 27일부터 간편인증에 제한이 걸렸다는 겁니다. 귀찮더라도 금융인증서를 통해서만 현재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알뜰폰 통신사 쓰는 이유

이렇게 내가 어떤 사업자를 쓰고 있는지 이름도 까먹어서 다시 확인하는데도 왜 저는 알뜰폰 통신사를 쓸까요?

 

바로 가격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매 번 전화100분, 문자100개, 인터넷 15GB+ 를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알뜰폰 통신사에서는 1달에 1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6개월 뒤에는 30000원이 넘는 가격으로 올라간다는 점에서 매 번 날짜를 체크해두고 새롭게 번호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비교 추천

항상 가장 싼 곳이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야기모바일 또는 인스모바일을 자주 씁니다.

 

가입방법 또한 간편하고, 저처럼 11000원짜리 요금을 쉽게 이벤트로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종종 그 이하로 0원짜리 요금제 (인터넷 사용이 적다면)도 많은 경우가 있으니, 마이너하게 쓰고 싶다면 0원짜리로 쓰면서 와이파이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예시로 나온 알뜰폰 허브를 통해 각 사업자별로 이번달 혜택을 비교해보시면서 더 가격이 저렴한걸 쓰는게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A/S가 단점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연결이 잘 안된다는 점일뿐, 1년 중에 전화할 일은 1,2번이 끝입니다.

 

결론

어릴때는 SK, KT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어른이 되고 나니, 그냥 싼게 가장 좋습니다. 애초에 속도도 동일하고, 통화품질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최소 10년 전에야 달랐겠죠)

 

무조건 이득을 볼 수 있는 알뜰폰 이벤트를 비교해보고, 사업자는 각각 몇 개 씩 있는지, 그리고 오늘 핵심인 알뜰폰 통신사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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