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 장단점 스타트업 월급보다 좋은 혜택 (세금, 가치측정 등)

 

일반기업과 다르게 스타트업에 입사할 떄 월급보다 좋은 혜택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톡옵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얼마를 어떻게 받아야 할까를 고민해 봅니다.

 

누군가는 신규 사업의 꽃이라고 부르는 스톡옵션 현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또한 나중에 세금이나 가치 측정을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보죠.

 

스톡옵션이란?

스톡옵션은 회사에서 직원에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금융 도구이기도 한데, 월급이 적을 때 주는 당근이자 로또와 같다고 할까요?

 

왜냐면 보통 회사의 성과 개선과 직원의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되기 떄문입니다.

 

스톡옵션은 직원에게 회사의 주식을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다만 해당 주식 가격은  스톡옵션 부여 시에 결정되며, 이후 주식 시장의 가격 변동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입사 시점이 언제냐는 뜻이겠죠?

 

스톡옵션 장점

스톡옵션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직원들이 회사의 성과와 성장에 직접적인 이해와 관여를 갖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상당한 특징이 있는데 단순히 기업주식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살 수 있는 권리'라는 것입니다. 바로 주식이 아니라 권리라는 뜻이죠. 영문으로 스톡(Stock)이 아니라 옵션(Option)이라는데 주목해 봅시다.

 

여기서 스톡옵션을 통해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되면, 회사의 성과 향상에 동기부여를 느끼게 됩니다.

핵심은 스톡옵션을 이용하면 주식 보유자로서 회사의 이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가치 측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도 추가로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결국 기업의 성장과 내 자산이 한꺼번에 오르게 됩니다. 우리회사가 대박난다 = 나는 로또다 와 같은 뜻입니다. 당연히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게 되겠죠?

 

스톡옵션 단점

반면 반대로 생각해보면 스톡옵션 단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바로 기업이 망한다면 내가 받은 권리도 휴지조각이 된다는 뜻입니다. 로또를 긁었는데 꽝이었다는 말이죠. 다만 로또는 고작 1천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내가 받은 스톡옵션은 적은 월급과 내 시간과 열정의 값이라는 겁니다.

 

스톡옵션의 단점 중 하나는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스톡옵션의 가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직원들이 기대했던 이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포춘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트업 폐업률은 66.2%라고 합니다. 최근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 3분의1 밖에 안됩니다. 그만큼 꽝일 확률이 많습니다.

 

또한, 스톡옵션을 이용하면 부가적인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에는 일반 소득세나 자본소득세와 같은 세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세금 문제도 아래 설명해 보죠.

 

스톡옵션 가치 측정

과연 스톡옵션 가치는 어떻게 측정할까요?

 

회사가 작을 때 입사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겨우 시가총액 10억원짜리 회사에 들어가서 만약에 1%의 지분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죠.

 

 

10억 중 1%가 되면 1천만원 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권리에 다시 주목해 봅시다. 주식이 아니라 1% 지분을 1천만원에 살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고 합시다.

 

만약에 기업이 커져서 유니콘기업 (시가총액 1조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1%의 지분은 100억이 됩니다. 그렇다면 해당 직원은 100억원어치를 1천만원에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스타트업의 로또라고 부르는게 바로 이런거죠. 월급보다 더 좋은 이유가 이제 이해가 됩니다.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는 얼마전 토스에서 관련 포스팅이 올라왔기 떄문에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 세금

매수가가 정해져서 깔끔하게 자산을 알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스톡옵션 세금문제는 항상 어렵습니다.

 

 

이럴 떄 국세청에서는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과 관련하여 관련법을 만들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행사이익 시 얼마의 세금을 내는지는 5년간 분할납부가 가능합니다.

 

조셰특례제한법의 제16조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결론

오늘은 스타트업의 꽃이자 로또라는 스톡옵션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행사 시의 세금뿐만 아니라 가치 측정에 대한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원에게는 동기부여이자 금전적 혜택을 줄 수 있지만, 폐업시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단점도 함께 존재합니다. 만약 급여가 적고 옵션을 많이 받을수록 정말로 내 회사라고 생각하면서 일하도록 합시다.

 

다만 초기에 입사할 수록 최대한 지분율을 올려야하는게 팁이라는걸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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