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과 건강의 관계, 한국인 평균 야근시간 2024년

야근과 건강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예전에는 주말에도 일하고, 매일 늦게까지 퇴근을 못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근무시간이 조금 줄어들었을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인 평균 야근시간은 상당한 편입니다. 2024년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과 함께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도록하죠.

 

야근과 건강의 관계

야근과 건강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매일 늦게까지 일하는걸 미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여전히 눈치보기 때문에 퇴근을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 글을 꼭 보셨으면 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정신과 교수인 데이비드 딘저스의 '수면의학의 원칙과 실제' 에 따르면, 야근을 많이할수록 위궤양 발생률이 보통 사람보다 4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과거 2010년에 작성된 한겨레의 '건강 2.0' 이라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근의 위험성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우리 몸에 물리적인 영향을 미칠만큼 야근은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 (화이트칼라장시간의 앉아서 일하는 경우, 자세가 나빠지고 척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근으로 인해 수면 부족이 생기도 하고, 이는 면역력 감소와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질병과 함께 하게 됩니다. 위에 나온 위궤양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발생률 증가 및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종합 질병의 확률도 올라갑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죠? 사실 늦게까지 일하는데 스트레스를 안받을 리도 없고, 병이 안생기면 오히려 더 이상한거겠죠.

 

정신적 영향

거기다 신체적 영향 뿐만 아니라 야근은 또한 우리의 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로로 인해 스트레스 증가와 우울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가족 및 사회적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야간근무로 인해 우을증 증상을 겪는 사람도 많으며, 사회적 활동이 감소함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유대관계가 악화되며, 심지어 이혼율까지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최악이네)

 

건강을 위한 조치

야근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은 야근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다면 몸보신이라도 해야 합니다. 저는 매일 늦게까지 일하느라 힘들기 때문에 항상 비타민제를 달고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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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무언가 맛있는거라도 먹으면서 버텨봅시다.

 

한국인 평균 야근시간

혹시 한국인 평균 야근시간이 몇 시간이나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매 년 월평균 근로시간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 166시간에서 2022년 158시간까지 다행히 매 년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4년에는 150시간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겠군요.

 

이걸로 평균 야근시간을 계산해 봅시다.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하죠? 만약 1달에 22일을 기준으로 일한다고 계산하면, 8시간이 체 안됩니다.

 

통계자료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면 정확한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전체 근로시간은 158.9일, 전체 근로일수는 19.7일입니다. 하루 기준으로 나누면 8.065 시간이 됩니다.

 

결국 한국인 평균 야근시간은 0.065시간으로 분으로 환산하면 3.9분입니다. 결국 평균 4분 정도라고 하니 의외로 적은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직업별, 연봉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저희 회사는 당연하게도 1달에 15시간을 기본으로 이야기 한답니다.

 

직장인 공짜야근

한국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50시간 이상 일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직장인 공짜야근 시간을 보면 극과 극입니다.

 

저희 회사도 돈도 못받고 일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현재 뉴스기사와 엠브레인의 통계결과를 보면, 직장인 3명중에 1명은 공짜 야근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해당되지 않나요?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긴 야근 시간이며,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

결국 야근과 건강의 관계를 살펴보면 길면 길수록 수면 부족, 스트레스 증가, 우울증 증가 등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깊어진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죠. (애초에 시간이 있어야지)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고려하여 회사의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세우고, 회사 입장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업무시간을 효율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근로자인 우리는 항상 칼퇴를 기본적으로 생각해야겠지만 말이죠.

 

결론

한국인 평균 야근시간은 이제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공짜야근을 하는 사람의 3분의 1입니다. 정말 극과극으로 양극화가 심해졌군요. 2024년이 되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힘들다면 이직이라도 해봅시다.

 

여러분의 회사는 어떤가요? 건강과 야근의 종합적인 관계를 고려하면서, 너무 힘들게 일하지 말도록 합시다.

 

기타 참고 글

야근을 안한다는 뜻은 칼퇴를 한다는 뜻입니다. 사실 당연한건데 어떻게 하면 '정시퇴근'을 할 수 있을까요?

https://freedompark.tistory.com/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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