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토익 유효기간 5년 연장 (ETS)

프리덤파크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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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토익시험 보는거 지겹지 않나요? 최근에 토익 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ETS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정부 정책여파로 변경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토익-유효기간

토플, 토익 유효기간

기존에 토플과 토익을 시험보셨던 분들 이제 갱신을 천천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작 2년이었던 유효기간이 이제 최대 5년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ETS에서 큰 발표를했군요.

 

 토플/토익 시험은 ETS에서 주관하며 한국에서는 YBM의 위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YBM의 자회사)

 

기존에 2년이었던 유효기간이 어떻게 갑자기 5년으로 연장될 모습을 보이게 된걸까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 없지만, 일단 정부주도로 신기한 방식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TS란?

ETS는 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약자로, 미국에 위치한 영어시험을 제작/관리하는 기업입니다.

본사는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위치해 있으며, 토익뿐만 아니라 토플(TOEFL), GRE 등의 여러 영어시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ETS란

다만 어디까지나 비영리라는 표현을 쓰면서 정부기관은 아니고, 일반 사기업이지만 돈을 밝히는 것으로 유명한 비영리(?) 기관 입니다. 

현재 토익시험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ETS가 직접 관리하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각 국의 교육기관(어학원 등)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은 YBM이라고 설명드렸죠.

 

토익 유효기간 연장 이유

갑자기 토익 유효기간이 왜 연장된걸까요? 아쉽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우선 정부 정책으로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사기업에서 운영하는 제도이기에 정부에서 마음데로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정부보다는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유효기간을 연장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디까지나 아직은 청년정책네트워크 라는 이름으로 1호 정책이 나온 상태일 뿐입니다. 

 

다만 실제로 변경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기관이죠.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토익 관련)

4월 18일 정부 인사혁신처에서 토익시험과 관련한 보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인사혁신처-보도자료

 

앞으로 공무원시험을 포함하여 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 토익을 포함한 공인 어학성적을 5년간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물론 공식적인 유효기간은 2년이지만 정부에서는 이걸 대놓고 5년으로 인정해주겠다는 말입니다.

 

정부에서 5년으로 인정하겠다고 하니, 아무래도 ETS에서도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어디까지나 한국 한정입니다)

보도자료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토익 시험 일정

또한 올해 토익시험 일정도 확인해봐야 겠죠? 이미 2023년의 중반이 흘러가면서 남은 시험일정도 많지 않습니다.

만약 취업을 준비한다면 하나씩 슬슬 준비를 해야할때죠.

 

안그래도 시험일정이 적은데 한번 시험을 망치면 두세번 또 응시를 해야 합니다. 그 와중에 취업자소서를 제출하는 날이 와버렸으면, 이미 늦은 겁니다.

토익-시험-일정

시험일정을 확인하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전체 리스트는 토익스토리의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2023년에는 총 504회까지 시험일정(12월 24일이 마지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시험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일요일입니다. 이때까지 시험을 보고 있는 당신이라면 취업과 연애에 성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토익 시험 비용

토익 시험 비용 (응시료)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한번에 무려 7.8%를 인상하면서 기존 44,500원에서 48,0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토익-시험-비용

안그래도 취업을 위해서 돈을 아껴가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 비용이 만만치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21년 5월부터 응시료가 인상된 이유는 지속적인 물가인상 압박과 제반비용 상승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제반비용이 들어갈 게 없겠죠?

당연히 ETS와 YBM의 수익을 위해 비용을 올린 겁니다.

 

그나마 우리 입장에서는 5년 유효기간으로 인해 한번 좋은 점수를 받아두면 갱신으로 인한 비용은 아낄 수 있으니, 최근에는 조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은 일본취업 관련 포스팅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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