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비용 한달에 200만원 이상 (가성비가 있을까?)

 

흔히 내돈내산 이라는 표현을 쓰죠? 영어유치원 비용이 얼마가 나오는지 직접 체감해보고 경험담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남들이 얼마 안된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현실은 한달에 200만원 이상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과연 이만한 비용을 쓸만한 가치가 있을지 장단점을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돈을 쓰고도 보낼만큼 가성비가 충분한지 신경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유치원 비용

우선 가장 먼저 고민하는건 영어유치원의 현실적인 비용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이라면 당연히 아기들이 영어를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인건 당연하죠?

 

그런데 처음 고려하게 되면 100만원의 수업료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수업료에서 모든게 끝난게 아니고 기타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200만원을 넘기는지에 대한 설명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들을 자세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영어유치원 실제 비용

이제 실제 비용을 보면 월 180~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서울 마포구 기준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저렴하게는 100만원, 비싼 곳은 250만원을 넘기기도 합니다.

 

 

단순히 수업료만 이야기하면 100만원이지만, 추가되는 영어유치원 실제 비용들을 고려하니 금액이 달라집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유치원 학비

우선 기본학비는 100만원입니다. 흔히 말하는 수업료로 처음에 상담받을 때 1달에 일괄적으로 납부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흔히 고정비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딱 이정도 비용은 최소한으로 깔려있습니다.

 

우선 100만원의 학비를 기준으로 다음 비용들이 추가됩니다.

 

영어유치원 방과후 교실

당연히 맞벌이 부부라면 아기들을 3,4시에 데리러 갈 수 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영어유치원도 방과후 교실이 존재합니다.

 

4시부터 6시정도까지만 맡긴다고 하더라도 추가되는 비용이 40~50만원 더 발생합니다. 매일 2시간에 4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비싼 편은 아닐 수 있지만, 처음 생각했던 비용과는 조금 다르죠? 이제 150만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영어유치원 교재 비용

다음은 교재 비용이 나옵니다. 책값이 장난 아니라는게 바로 이럴 때 하는 말입니다. 사실 이건 모든 유치원부터 초중고가 비슷하겠지만, 보통 15만원 정도가 나오더군요.

 

영어책이라고 더 비싸게 받으면 20만원 정도 나오지만, 일단 저는 평균치로 교재 비용을 15만원으로 잡고 넘어갑니다. 이제 165만원입니다.

 

영어유치원 재료비

아기들이 책만 보지는 않습니다. 찰흙도 만지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아야 하고, 색칠공부도 합니다. 당연히 여러가지 재료비가 초함되게 되는데, 이 비용도 10만원 정도 매 월 추가로 납부합니다.

 

사실 내가 직접사면 5만원 정도면 해결되겠지만, 바쁜 부모는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영어유치원 재료비도 이제 10만원 추가되니 175만원입니다.

 

영어유치원 셔틀

다음은 셔틀입니다. 이동수단도 공짜가 아닙니다. 매번 내가 유치원까지 데리러 가고 싶지만, 집앞까지 하원에주는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물론 이 서비스는 공짜가 아니기 때문에 셔틀 비용도 10만원이 추가되니 185만원입니다.

 

영어유치원 급식비

이제 아기들이 밥을 먹습니다. 매일 급식도 먹고, 간식도 먹습니다. 점심과 간식을 포함하면 급식비도 최소 15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사실 이건 그나마 싼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아기들의 식비까지 포함하게 되면서 200만원이 나옵니다. 이게 바로 현실입니다.

 

영어유치원 가성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보낼까요? 사실 이미 한국은 끝났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한국의 미래는 불분명합니다. 당장 200만원이라고 하지만, 아기들이 해외에서 직장생활이 가능할지를 고려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당장 10년 20년뒤까지 부모인 저는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진 돈도 있고, 집도 있습니다. 20년 뒤에는 이미 은퇴를 고려할 나이니 지금 있는 그대로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자녀는 어떤가요? 당장 20년 뒤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텐데 그때 한국의 위상이 지금과 같을까요?

 

특히 제 주위에는 이미 미국에서 달러벌이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월500만원 받을 사람들이 해외에서는 월 1만 달러를 받고 있으니 우리의 2배 이상이 됩니다.

 

월 200만원의 영어유치원 비용이 그렇게까지 안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결국 가성비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영어유치원 보내야 할까?

이제 마지막 고민을 해봅시다. 정말로 보내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미 강사들도 이에 대한 고민을 하는 기사도 존재합니다. 영어유치원 비용은 한두푼이 아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돈이 많으면 일단 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모든 기준은 본인의 소득수준과 우리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월300만원 버는데 보내는건 말이 안됩니다. 평범한 집에서 매일 명품을 사겠다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월 1000만원 이상이라면 조금 고민이 되죠? 대기업 맞벌이가 보통 여기에 해당하는데 주위 사람들과 상담하면서 보낼지 말지를 결정해 봅시다. 일단 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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