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수많은 ETF가 생겼습니다. 어느순간 펀드는 사라지고 요즘에 1달에 2,3개씩 ETF가 상장하기 시작했으니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ETF 종목 선정 방법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863개 중에서 단 1개만 산다면 뭘 사야 할까요?
ETF 투자의 핵심: 성공적인 종목 선정 전략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는 현대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ETF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ETF 종목 선정은 투자 성공의 핵심이며, 이는 귀하의 재무적 목표 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ETF 종목을 효과적으로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전략들은 초보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장 분석, 비용 고려사항, 위험 관리 등 ETF 선정의 모든 측면을 다룰 것입니다.
ETF 숫자는?
2024년 6월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ETF는 이미 863개가 있습니다.
그나마 5월 대비 5개가 감소했지만, 몇 년 사이에 3배 이상 숫자가 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뭘 사야 할지 더 모르겠다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 목표 설정: ETF 선정의 첫 걸음
ETF 종목 선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명확한 투자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귀하의 재무적 목표, 투자 기간, 그리고 위험 감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이 목표라면 광범위한 시장을 추종하는 ETF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면 특정 섹터나 테마에 집중된 ETF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투자 목표를 설정할 때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내에 포트폴리오 가치를 50% 증가시킨다"와 같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명확한 목표 설정은 향후 ETF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귀하의 현재 재무 상황, 나이, 그리고 미래의 재정적 필요사항도 고려해야 합니다. 젊은 투자자라면 더 공격적인 성장 지향 ETF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은퇴에 가까운 투자자라면 안정성과 소득 창출에 초점을 맞춘 ETF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요즘 kodex처럼 브랜드를 올려가는 곳도 보이죠.
시장 및 섹터 분석: 트렌드를 파악하라
ETF 종목을 선정할 때 현재의 시장 동향과 각 섹터의 성과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주기, 산업 트렌드, 그리고 글로벌 이벤트가 특정 ETF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 기술 관련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시장 분석을 할 때는 다양한 경제 지표와 시장 데이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GDP 성장률, 인플레이션 율, 실업률 등의 거시경제 지표를 살펴보고, 이러한 요소들이 각 섹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 산업의 혁신과 기술 발전 속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나 청정 에너지와 같은 신흥 기술 분야의 ETF는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섹터 분석을 통해 현재 강세를 보이는 섹터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섹터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귀하의 ETF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TF의 구조와 운용 방식 이해하기
ETF를 선정할 때는 해당 ETF의 구조와 운용 방식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는 크게 물리적 복제 방식과 합성 복제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리적 복제 ETF는 기초 지수의 구성 종목을 직접 매입하여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반면, 합성 복제 ETF는 스왑 계약 등의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지수의 성과를 복제합니다.
각 방식은 고유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리적 복제 방식은 투명성이 높고 거래상대방 위험이 낮지만, 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합성 복제 방식은 운용 비용이 낮고 추적 오차가 작을 수 있지만, 거래상대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물리적 복제 ETF는 실제로 S&P 500에 포함된 주식들을 매입하지만,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합성 ETF는 S&P 500의 성과와 연동된 스왑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ETF의 레버리지나 인버스 구조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구조의 ETF들은 단기 거래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용 분석: 수수료와 운용 비용의 중요성
ETF 투자에서 비용은 장기적인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ETF를 선정할 때는 총비용비율(TER), 매매 수수료, 그리고 기타 운용 비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총비용비율은 ETF를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연간 비용의 비율을 나타내며, 이는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연간 수익률이 7%인 ETF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총비용비율이 0.1%인 ETF와 0.5%인 ETF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인 수익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10,000달러를 투자했을 때, 0.1% 비용의 ETF는 19,672달러가 되는 반면, 0.5% 비용의 ETF는 18,779달러가 됩니다. 이 893달러의 차이는 단순히 비용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비슷한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ETF들 중에서는 가능한 한 낮은 비용의 ETF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비용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며, ETF의 성과, 유동성, 추적 오차 등 다른 요소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ETF를 자주 거래하면 매매 수수료가 누적되어 전체 수익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ETF를 선택하고 불필요한 거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 및 추적 오차 평가하기
ETF를 선정할 때 과거의 성과와 추적 오차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ETF의 운용 능력과 일관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적 오차, 즉 ETF의 수익률이 기초 지수의 수익률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수익률이 S&P 500 지수의 수익률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S&P 500 지수의 5년 연평균 수익률이 10%였는데, ETF의 수익률이 9.8%였다면, 이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추적 오차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수익률이 9% 또는 그 이하라면 추적 오차가 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추적 오차가 크면 ETF가 기초 지수의 성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ETF가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극심한 시장 하락 시기에 ETF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했는지, 또는 급격한 시장 상승 시 그 상승세를 얼마나 잘 따라갔는지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ETF의 실제 운용 능력과 위험 관리 능력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과 거래량 고려하기
ETF 선정 시 해당 ETF의 유동성과 일일 거래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동성이 높고 거래량이 많은 ETF는 매매가 용이하며,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작아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유동성이 낮은 ETF는 큰 규모의 거래 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일 거래량이 100만 주 이상인 대형 ETF와 일일 거래량이 1만 주 미만인 소형 ETF를 비교해봅시다. 대형 ETF의 경우, 1,000주를 매매하더라도 시장 가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형 ETF에서 같은 규모의 거래를 한다면, 그 거래만으로도 ETF의 가격이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불리한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유동성이 낮은 ETF는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 ETF의 가격이 순자산가치(NAV)와 크게 괴리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려는 기관 투자자나 빈번한 거래를 계획하는 투자자라면 특히 유동성과 거래량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동성을 평가할 때는 일일 거래량뿐만 아니라 매수-매도 스프레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스프레드가 좁을수록 거래 비용이 낮아지므로,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매수가와 매도가의 차이가 0.1% 미만인 ETF는 유동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스프레드가 1% 이상이라면 그 ETF는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성 분석은 특히 틈새 시장이나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ETF를 선택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및 다각화 전략
효과적인 ETF 포트폴리오 구성은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데 핵심입니다. 다각화는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의 기본 원칙을 따르는 것으로, 다양한 자산 클래스, 지역, 섹터에 걸쳐 투자를 분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시장이나 섹터의 하락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ETF 포트폴리오 구성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총 투자금액이 100,000달러라고 가정해봅시다.
이를 다음과 같이 배분할 수 있습니다:
1. 국내 주식 ETF (40%): 40,000달러
2. 해외 선진국 주식 ETF (20%): 20,000달러 3
. 신흥국 주식 ETF (10%): 10,000달러
4. 채권 ETF (20%): 20,000달러
5. 부동산 ETF (5%): 5,000달러
6. 원자재 ETF (5%): 5,000달러
이러한 구성은 지역적으로나 자산 클래스별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줍니다. 주식에 대한 노출도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면서도, 채권과 부동산, 원자재 등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각화 전략을 세울 때는 자신의 위험 감수 능력과 투자 목표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은퇴에 가까운 투자자라면 위의 예시보다 채권 ETF의 비중을 높이고 주식 ETF의 비중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젊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신흥국 주식이나 섹터 ETF의 비중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여 원래의 자산 배분 비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자산의 과도한 집중을 방지하고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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