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간짜장 비교 공통점 2가지, 차이점 3가지

중국집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두 메뉴지만 의외로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중식당의 대표메뉴 짜장면 간짜장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공통점과 차이점 각각은 무엇이 있을까요?

 

짜장면과 간짜장의 공통점 2가지

차이를 이야기 하기 전에 뭐가 똑같은지 부터 우선 고민해 봅시다. 우선 당연하겠지만, 3가지 기준으로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면: 기본적으로 '중화면' 을사용합니다. 면요리가 다 똑같보인다고 해도 중식에서 사용되는 쫄깃하면 면을 중화면이라고 하죠? 중화면은 밀가루와 달걀로 만든 면으로,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스: 짜장면과 간짜장 모두 춘장, 고기, 양파, 양배추, 당근, 부추 등의 재료를 넣고 볶아 만든 소스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아는 검은색 짜장소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일단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소스까지 동일하다는거죠.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점

그렇다면 뭐가 다른걸까요?  사실 짜장면 간짜장 비교해보자면 이 두 음식은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짜장면과 간짜장의 주요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정의

짜장면은 면발에 짜장 소스를 올린 중화요리로, 중국식이 아니라 사실은 중국의 요리를 한국에서 개량해서 만들었습니다. 주재료로는 면, 돼지고기, 양파, 당근, 오이 등이 사용됩니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우리가 아는 검은색 요리는 없다는겁니다.

반면, 간짜장은 짜장면과 유사하지만 소스가 좀 더 간결하고 진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짜장은 짜장면보다 소스가 더 적게 들어가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유래

짜장면은 원래 중국의 북부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는 중국 이민자들을 통해 전해져 오게 되었고, 이후 한국에서 독특하게 변화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래도 위에서 나온 것처럼 기본적으로 한식으로 개량된 음식입니다. 

 

이와 다르게 간짜장은 한국에서 발전한 변형 요리로, 더 간단하게 소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유래라고 하기에는 이상하지만, 짜장면이 먼저 중국에서 가져온 다음 그걸 더 개량해서 만들어진게 간짜장이라고 보는게 편할 것 같네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이 요리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게 있으니 관련 내용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맛의 차이는?

동일한 재료를 썼다고 하지만, 맛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짜장면 간짜장 비교하는 분들이 맛이 다르다고 꼭 말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짜장면은 일반적으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나며, 다양한 야채와 함께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짜장은 소스의 양이 적기 때문에 좀 더 간단하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맛/진한맛이 크게 느껴지며 주문과 동시에 바로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 특히나 불맛이 강하게 납니다. 그릴에 구운 맛 이라고 표현하면 대충 이해가 되겠죠?

결국 간짜장은 짜장면보다 좀 더 담백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뭐가 더 맛있다라고 하기에는 사람의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맞추어 먹으면 됩니다.

 

조리 방법

짜장면의 소스는 복잡한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만듭니다. 여러 야채와 고기, 그리고 짜장 가루나 짜장 소스를 활용하여 조리합니다.

반면, 간짜장은 주문과 동시에 다시 한번 볶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재료는 동일하겠지만, 얼마나 더 정성이 들어갔냐라는 차이점 때문에 간짜장에 500~1000원 정도 비싼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해서 조리시간이 특별히 더 오래걸리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이미 중국집에서 어떤 요리를 주문하던 미리 만들어진걸 다시 볶거나 데우는 방식이라는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어울리는 반찬은 뭐가 있을까?

이상하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단무지가 없으면 허전합니다. 짜장면은 단무지를 많이 먹지만, 간짜장은 양파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집마다 다르겠지만 양파의 양으로 짜장/간짜장을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찬도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짜장면은 단무지, 양파절임, 김치 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단무지는 짜장면과 함께 먹을 때 그 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양파가 더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모르곘지만 간짜장은 간단한 반찬, 예를 들어 단무지나 김치만 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면 김치를 함께 먹어야죠?

 

결론

짜장면과 간짜장, 두 요리 모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짜장면 간짜장 비교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정답이 없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이 다르다고 명확히 구분하기 보다는 중국집마다 조금씩 고유의 방식으로 차이를 두기 때문에 맛, 요리 방식, 조리방법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면 주방장에게 한번 물어봅시다.

 

여기는 어떤 기준으로 나뉘냐고 말이죠. 그렇다고 해도 회사돈으로 점심을 먹는다면 1000원이라도 더 비싼 간짜장을 선택하는게 최선이겠죠? 물론 탕수육도 빼먹으면 안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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