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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에 대한 공개 협의 (글래스고 협약)

프리덤파크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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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넷제로

NET ZERO 목표

2022년 9월 5일, 싱가포르의 국가기후변화 사무국(NCCS)은 정부가 제안한 2050년까지 순 제로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에 대한 공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 글래스고 기후 협약에 가입한 후 현재보다 더 높은 기후 변화 완화 목표 설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공청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싱가포르 국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글래스고 기후협약: 2021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시작된 유엔기후총회에서 참가국들은 탄소저감장치가 없는 석탄발전 감축과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협의함 (기후협약 합의문에 석탄과 화석연료가 언급된 첫 협약)

 

현재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영국, 미국 및 베트남을 포함한 60개 이상의 국가가 2050년까지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중국은 2060년, 인도는 2070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공개협약

 

공개협의 요약

협의기간: 2022년 9월 5일 ~ 9월 26일

의견 제출 방법: 만약 이에 대한 의견이 있을 시, 싱가포르 정부에 직접 의견제출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주제: Long-Term Low Emissions Development Strategy (LEDS) and 2030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로 이 2가지 정책은 2022년 말 개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민들에게 의견접수는 다음 4가지 질의에 대한 내용으로 제출이 가능합니다.

 

1.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이 너무 과한가?

2. MtCo2e 배출량을 2030년을 정점으로 하겠다는 현재의 목표는 너무 과한 목표라고 생각되는지?

3. 저탄소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 기업, 지역사회 및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4. 저탄소 전환을 위한 트레이드오프(Trade-Off)에 대한 개인 의견이 있으신지?

기후변화-의견접수

 

배경

싱가포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0.1%에 불과하지만 낮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탄소 발자국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싱가포르는 2020년에 2030년 NDC와 LEDS를 발표했으며, 2022년 예산 성명에서 세기 중반까지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의도를 발표했습니다. 

이 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30년 수준에서 절반으로 줄이고(배출량을 33 MtCO2e로 감소) 최대한 빨리 금세기 후반에 넷제로(NET ZERO) 배출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전 LEDS보다 훨씬 더 야심적입니다. 같은 성명에서 정부는 탄소배출량을 2030년경 65MtCO2e로 최고치로 올리겠다고 공약한 2030 NDC를 개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탈탄소화를 목표로 2019년 동남아시아 최초로 탄소세(탄소가격 책정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탄소세는 2019~2023년 동안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이후 2030년 이후에는 이 제도를 통해 저탄소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죠.

 

기회와 절충점

싱가포르는 글로벌 저탄소 전환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후에 대한 야망을 높이는 것은 관리해야 하는 비용과 절충안을 수반합니다. 기업과 근로자의 경우 세계가 집합적으로 저탄소 미래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기업은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기 위해 방향을 재조정하거나 탄소 집약도가 낮은 새로운 성장 영역을 추구해야 하는 반면 근로자는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소비와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에어컨을 덜 사용하는 등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걷기, 자전거 타기, 타기 생활 방식을 수용하는 등 깨끗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개인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기후 변화를 위한 싱가포르의 상당한 노력이 엿보이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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